순천시의회 박혜정의원 "학교 밖 청소년들도 어른들이 보살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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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박혜정의원 "학교 밖 청소년들도 어른들이 보살펴야 해"
  • 양홍렬 기자
  • 승인 2020.05.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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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 박혜정의원은 6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5뷴 발언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도 어른들이 보살펴야 할 대상이다"고 강조했다.

사진=순천시의회 박혜정의원
사진=순천시의회 박혜정의원

박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에 대한 제도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의원은 "최근 전국의 모범사례가 된 친환경급식꾸러미 배달사업에서 아쉬웠던 점 한 가지를 발견했다"며 "그것은 바로 순천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받은 대상자 속에 미인가 대안학교 학생 91명과 학교밖 청소년 등 279명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정형편으로 빨리 일자리를 찾아야 하거나 학교에 대한 부적응,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학교를 떠나는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재난상황에서 누구보다 힘들고 보살핌이 필요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교육당국의 공허한 메아리 속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은 끼니를 걱정하고 있다"며 "그들도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행정과 교육당국의 지원과 관리 시스템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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