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은 지난 황금연휴 기간을 대비한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 안전한 바닷길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보령지사 운항관리센터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매항차 마다 항해계기 및 기관설비 등 철저한 출항 전 안전점검과 편의시설 등에 대한 중점점검을 갖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 철저히 준비 중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 첫 황금연휴에 코로나 19로 국외 여행객이 국내로 발길이 이어지면서 섬을 찾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모처럼 증가해 활기를 띠었다.
이 기간 양호한 해상기상으로 수송 또한 결항 없이 이루어져 대천~영목항로 1,950명, 대천~장고도항로 4,672명, 대천~외연도항로 2,221명 총 8,843명이 대천연안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여 섬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문규 보령지사 운항관리센터장은 연휴 기간에 여객선 안전관리와 코로나 19 관련 예방을 위하여 수시로 선원을 독려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 유지와 철저한 운항관리로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원활한 여객수송이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운항관리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에서는 SNS 운영을 통해 여객선 운항 현황을 실시간 제공 중이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