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어린이날 ‘스타셰프 도시락’ 나눔 행사 가져
상태바
영등포구, 어린이날 ‘스타셰프 도시락’ 나눔 행사 가져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5.06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현석‧미카엘 등 유명 셰프 총출동… 채현일 구청장과 도시락 봉사 참여
취약계층 어린이 300명에 전달…깜짝 선물과 가족사랑 사진관 등 풍성한 이벤트
5일 영등포구 여의동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 최현석 셰프 등 스타 셰프들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사진=영등포구 제공
5일 영등포구 여의동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 최현석 셰프 등 스타 셰프들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어린이날인 5일 (사)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스타셰프 well-made 도시락’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24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100인분을 전달한 데 이은 두 번째 도시락 나눔 행사다.

나눔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스타셰프 well-made 도시락’ 나눔 행사에는 ‘수미네 반찬’, ‘놀면 뭐하니’ ‘유산슬’,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 셰프들이 총출동했다. 최현석‧여경래‧미카엘‧박은영‧박가람‧김선엽‧한기훈 셰프가 참여해, ‘최현석, 미카엘의 특별한 양식 도시락’ 300인분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도시락은 영등포구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도시락은 ㈜오뚜기와 글로벌 소스 브랜드 회사인 이금기(LEE KUM KEE)에서 각각 후원한 돈가스를 비롯해 밥‧피클‧단무지‧콘샐러드‧야채샐러드‧과일‧꿀떡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지역 종교시설도 특별한 어린이날 만들기에 동참했다. 영신교회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돕자는 뜻을 담아 300만원을 구에 기탁했다.

 한편 청소년수련시설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한영미)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린이날 가족사랑 사진관’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많은 인원이 밀집되지 않도록, 장소별·시간대별 사전예약을 받아 인원을 분산시켜 진행됐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견디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뜻있는 나눔과 후원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코로나를 건강하게 극복하고 올해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다시없을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