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6월 21일·女 6월 28일 기준 결정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도쿄올림픽 골프 종목 출전 자격이 내년 6월 세계 랭킹 기준으로 확정된다. 도쿄올림픽은 올해 7월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안전 등 우려에 내년 7월로 연기됐다.
국제골프연맹(IGF)은 30일(한국시간)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남자는 2021년 6월 21일, 여자는 2021년 6월 28일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정한다”고 발표했다.
올림픽 골프에는 남녀부에 각각 60명씩 출전하게 되며 한 나라에서는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세계 랭킹 15위 이내의 경우 국가당 최대 4명까지 나갈 수 있다.
올림픽 골프는 남자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여자는 1900년 파리 대회 이후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다시 정식 종목으로 열렸다. 여자부에서 ‘골프여제’ 박인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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