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반포3주구 ‘준공 후 분양’ 공언…조합원 가치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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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반포3주구 ‘준공 후 분양’ 공언…조합원 가치 ‘극대화’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4.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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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신용등급 통해 대규모 사업비 안정적으로 조달
관리처분인가 3개월 내 마무리…총 공사기간 34개월
‘래미안 프레스티지’ 예상 전경 모습. 사진=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프레스티지’ 예상 전경 모습. 사진=삼성물산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검증된 시공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반포아파트 3주구(반포3주구)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 조합에 준공 후 분양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높은 신용도와 안정적인 자금조달 역량, 1년 이상 앞당긴 사업 기간을 기반으로 조합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삼성물산은 일반적인 후분양과 달리 100% 준공 후 분양을 제시했다. 준공 후 분양은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조합 분담금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대규모 사업비를 저금리에 안정적으로 조달해야 하는 만큼 높은 신용등급이 필요하다.

삼성물산의 경우 AA+라는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사업비 전체를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신용도가 낮으면 제1금융권과 HUG에서 자금을 차입하더라도 추가 금융조달을 해야 한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높은 신용등급을 통해 대규모 사업비를 저금리에 안정적으로 조달 가능하다.

나아가 삼성물산은 검증된 시공관리 역량을 토대로 빠른 착공과 공사기간 단축도 약속했다. 특히 경쟁사 대비 1년 이상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관리처분인가까지 3개월만에 진행하겠다고 제안했다. 실제 공사기간 역시 34개월 이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실제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잠실진주아파트는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한 후 관리처분인가까지 3개월 내에 마무리된 바 있다. 여기에 삼성물산은 조합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공사 선정 후 물가 상승 등의 요인에 따른 공사비 인상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시공능력평가 1위의 역량과 래미안 20년 노하우를 담아 최상의 사업조건을 제안했다”면서 “반포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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