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원전해체 전문기업 울산지역 투자 및 공동 기술개발 협약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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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원전해체 전문기업 울산지역 투자 및 공동 기술개발 협약 가져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0.04.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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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울주군-원전해체기업-연구기관 참여
원전해체 클러스터 조성 본격 착수
송철호 울산시장(왼쪽 5번째)과 울산시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울산시에서 코로나19 교육재난지원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송철호 울산시장(왼쪽 5번째)과 울산시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울산시에서 코로나19 교육재난지원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울산시는 27일 오전 본관 7층 시장실에서‘원전해체 전문기업 울산지역 투자 및 공동 기술개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와 울주군,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국제원자력대학원 대학교(KINGS), (주)오리온이엔씨, ㈜빅텍스, 태원인더스트리(주), 스틸파트너(주), ㈜나일프렌트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가 지난해 4월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를 공동 유치한 이후 산학연과 협력을 통해 대학과 연구소, 전문기업, 지원시설, 연관산업이 집적화된 세계 5대 원전해체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서울, 경기, 경남, 부산, 울산에 소재한 원전해체 전문기업인 ㈜오리온이엔씨, ㈜빅텍스, 태원인더스트리㈜, 스틸파트너㈜, ㈜나일프렌트 5개사는 울주군 에너지융합산단에 입주하고 원전해체산업의 선도적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 등이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원전해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에너지융합산단 활성화를 위해 각종 기반시설의 설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연구기관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는 기업체와 공동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에 적극 노력하는 등 원전해체산업 육성에 나서게 된다.

또 협약기관 상호 간 관련 기술 공동연구, 연구시설 이용 및 기술정보 교류, 전문 세미나 개최 및 기술자문,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원전해체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원전해체 원천기술개발사업(24억 원)을 비롯해 지역 산·학·연 연구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방사성 오염탱크 방사능 물질 감용 및 해체 기술개발사업, 원전해체용 양팔로봇 및 원격조정 시스템 개발사업, 원전 주요 설비기술 고급트랙 인력양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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