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 진단키트 누적 수주 1천만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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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 진단키트 누적 수주 1천만개 초과 달성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4.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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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국내 최초로 FDA 긴급사용승인 획득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오상헬스케어는 지난 3월 18일 식약처 수출허가를 받은 이후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세계 30여개국으로부터 수주한 물량이 누적 1000만개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오상헬스케어에 따르면 미국, 브라질, 러시아, 이태리, 루마니아, 모로코, 쿠웨이트, 아르헨티나 등 30여 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별로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기술적인 요건을 통과해야만 한다. 

오상헬스케어는 지난 18일 국내 최초로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 EUA를 획득한 타사 제품들에 비해 거의 모든 장비가 사용 가능한 범용 키트로 승인을 받아 미국 전역에 진단키트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FDA 긴급사용승인 받게 돼 너무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이는 20년간 진단기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전담팀 연구소, 품질팀 등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일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회사는 FDA 긴급사용승인으로 미국 등에 수출물량이 급격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생산능력을 확충해 놓은 상태”라며 “미국뿐만 아니라 개별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이태리, 프랑스, 러시아, 캐나다, 아르헨티나, 인도, 카타르 등에서도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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