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철도차량부품 개발사업’ 유치…정부 출연금 규모 122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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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철도차량부품 개발사업’ 유치…정부 출연금 규모 1220억원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4.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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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단’ 전담조직 마련
한국철도가 이달 20일까지 운영키로 했던 KTX·새마을호 '자유석 확대' 운영기간을 4월까지 연장한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가 ‘철도차량부품 개발사업’을 유치했다. 사진=한국철도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한국철도가 철도차량 부품 국산화를 위해 ‘철도차량부품 개발사업’을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은 ‘자생가능한 철도사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정부 출연금 122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연구개발 사업이다.

한국철도는 사업 총괄을 맡아 오는 2025년까지 철도부품 15종을 개발한다. 해외의존도가 높은 철도차량 부품 10종의 국내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선도형 고성능 부품 5종을 신규 개발해 국제 철도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최대의 철도부품 수요처로서 시장의 요구사항을 연구개발에 반영하고 프로젝트 전체의 공정률도 관리한다. 이를 위해 ‘철도차량부품개발사업단’을 신설함으로써 전담 조직을 구성하기도 했다.

김인호 한국철도 연구원장은 “우리나라 철도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철도차량 부품업계와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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