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에 온라인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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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에 온라인 교육 지원 
  • 박수진 기자
  • 승인 2020.04.23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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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아동청소년그룹홈협회에 5억원 전달
컴퓨터, 보조교사, 교육 콘텐츠 등 제공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의 온라인학습 지원을 위해 임직원 성금 등 총 5억원을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의 기부금은 온라인개학을 했지만 컴퓨터 등의 부족으로 수업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 지원에 사용된다. 그룹홈 아동 2000여명이 사용할 컴퓨터(340대) 및 주변기기의 구입, 200여명의 장애아동에 대한 보조교사 지원, 온라인교육 컨텐츠 이용권 구입 등에 사용된다.

손태승 회장은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하는 교육환경 속에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미래세대 육성을 큰 가치로 생각하는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우리 꿈나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키트를 지원했다. 그 다음달인 2월에는 대구경북 지역 취약계층 노인과 아동생활시설에 5억원 상당의 식료품과 임직원 성금을 전달했다. 현재는 대구지역 거점병원 의료진 4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매일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온라인 펀딩플랫폼인 위비크라우드를 활용해 코로나19 피해지원 모금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협조하에 오는 27일부터 우리은행 안성연수원은 해외 유입 경증확진자 치료센터로 한달간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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