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사 내 힐링센터 ‘마음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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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청사 내 힐링센터 ‘마음쉼’ 개소
  • 전수영 기자
  • 승인 2013.04.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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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스트레스 치유 통해 밝은 직장환경 조성

[매일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직원들의 지속적인 스트레스 치유를 위해 청사 내 힐링센터를 마련했다.
8일 개소하는 도봉 힐링센터 ‘마음쉼’은 도봉구청 9층에 위치한다. 마음쉼 내에는 일선업무 현장에서 격무와 감정노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직무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설을 갖췄으며 치유 프로그램(명상, 요가, 심리상담, 건강관리 등)을 운영한다.

도봉구가 이런 힐링센터를 마련한 것은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건강하고 밝은 직장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이동진 구청장의 의지의 표명이다.

이를 위해 구는 국내 유스의 치유 전문기관인 국제명상아카데미 AOM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봉구와 AOMA는 치유 프로그램의 보급·운영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통해 직원들에게 양질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와 요구사항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강도도 점점 강해지고 있다”며 “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가 감소하면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무원의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해 구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치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11~12일 이틀간 각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직 공무원 등 기피 및 격무부서의 고충민원처리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도붕구 ‘야~休~회’ 힐링캠프를 개최하고 감정노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생적 치유능력 향상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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