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봄철 소규모 숙박시설 소방특별조사 나서
상태바
수원남부소방서, 봄철 소규모 숙박시설 소방특별조사 나서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4.23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철 소규모 숙박시설 소방특별조사 (제공=수원남부소방서)
봄철 소규모 숙박시설 소방특별조사 (제공=수원남부소방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남부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지역 내 소규모 숙박업소 58개소에 대해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소방특별조사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소규모 숙박시설은 연면적 400㎡미만 여인숙과 여관 등 숙박업소를 말하며 소방법령상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 연면적 33㎡이상 시설에 설치해야 하는 소화기 정도로 특별한 규제를 받지 않는다.

이에 소방서는 방화구획과 피난계단 설치 미적용으로 급격한 연기 확산 여부와 양방향 피난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소규모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며 건물 관계인 화재 안전지도에 중점을 두고 소방특별조사를 실시 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소규모 숙박시설 화재안전정보조사,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소방시설과 방염처리 여부, 객실 내 화기취급 사용 여부, 비상구(계단) 적치물 방치와 잠금장치 설치 여부, 완강기 사용법 홍보와 픽토그램 부착 등이다.

민세정 소방특별조사팀장은 “숙박시설은 다수의 구획된 객실로 나누어져 있고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여 화재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서 단 한 건의 대형화재도 발생되지 않도록 업소 관계자가 화재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