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불교계서 1천만원 기부 받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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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불교계서 1천만원 기부 받아 전달
  • 김양훈 기자
  • 승인 2020.04.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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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방역·소독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4월 21일 (사)인천불교총연합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인천불교총연합회 박치훈(법명 일초)회장은 “아무리 재물이 많아도 자비스런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것이 '보시'이고 보시는 사랑의 실천이다. 작은 성금이지만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게 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각 사찰별로 모금하여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노인, 장애인, 노숙자 등 인천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방역·소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정성을 모아주신 (사)인천불교총연합회와 인천의 불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치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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