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회장 “계열사별 장단기 컨틴전시 플랜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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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회장 “계열사별 장단기 컨틴전시 플랜 강화해야” 
  • 박수진 기자
  • 승인 2020.04.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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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코로나19 현안 점검 비상경영회의 개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한 대응 방향 중심 논의
사진은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오른쪽 2번째)이 지난 21일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농협금융 1분기 성과분석회의(兼 비상경영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협금융
사진은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오른쪽 2번째)이 지난 21일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농협금융 1분기 성과분석회의(兼 비상경영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농협금융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리스크 기반 경영관리와 효율적 비용집행을 통해 건전경영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전환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김 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1분기 성과분석회의 및 비상경영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계열사 CEO가 모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쇼크에 따른 1분기 사업영향·자산건전성·유동성·자본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응방향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의 파급효과를 가늠하기 힘든 만큼, 계열사별 장단기 컨틴전시 플랜을 강화해 건전성과 손실 흡수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농업인과 피해기업 및 지역사회에 지원함으로써, 농협금융이 가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계열사 경영진들에게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지원할 것도 당부했다. 특히 지방 네트워크가 탄탄한 만큼 지역단위에서 금융지원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진 상황임을 고려, 농가 일손돕기 및 농축산물 소비촉진 등 농업·농촌 활성화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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