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 사망자 33%가 코로나19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ONS)은 지난 10일까지 1주일간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 사망자는 1만851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6213명은 사망진단서에 코로나19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21.2%) 대비 12%포인트 가량 늘어난 셈이다.
런던에서는 전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인 53.2%가 코로나19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중 병원에서 사망한 이는 83.9%였고, 나머지는 요양원과 호스피스, 개인 자택 등에서 숨을 거뒀다.
영국 정부는 매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를 발표한다. 병원에서 사망한 이들만 카운트된다. ONS 통계에는 요양원 사망자 등이 모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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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엽 기자 sys@m-i.kr신승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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