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게임이 협력적 사고를 키우고 의사소통 능력과 정서적 관계를 증진시키는 사회적 기능을 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중독, 폭력, 탈선, 학업부진과 같은 부정적 영향에만 집중해 ‘낙인(stigma)’을 찍고 무조건 배척하는 것이 오히려 문제적 인간을 만든다.
이 책은 게임중독에 대한 문제를 스티그마의 관점에서 진단하고, 디스티그마(destigma, 탈낙인)를 위한 담론으로서 개인의 인정욕구와 공동체 유대를 중심으로 심리학 및 사회학적 관점을 제시한다.
지은이 김혜영은 강원대학교 사회통합연구센터 전임연구원으로 재직중이며 ‘게임심리학’, ‘게임치료’ 강의를 하고 있다.
유승호는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교수다. 사회학적 관점으로 문화 산업과 소셜미디어 담론을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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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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