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민과 함께 하는 신 도청 기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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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민과 함께 하는 신 도청 기행 추진
  • 정재우 기자
  • 승인 2013.04.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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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북도와 안동시, 예천군이 (사)대경문화연구원과 함께 도청신도시 건립현장을 둘러보는 신 도청 기행을 추진한다. 

내년도 경북도청 이전을 목표로 도청과 의회신청사 건립과 함께 신도시 1단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의 관심도가 낮아 이를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안동․예천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도내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신 도청 건설현장 투어를 통해 눈으로 현장을 확인시키고 이들의 입소문을 통한 홍보효과를 극대화 시키겠다는 취지다. 

참가자 모집은 일간신문 모집 광고를 통해 1회 200여 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이들은 도청 신청사 및 신도시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안동하회마을과 예천 회룡포 방문을 병행한다.  

기행 중 풍수학자 또는 인문학자로부터 검무산 위에서 신 도청 소재지를 내려다보며 풍수학과 인문학 강연도 함께 열어 웅도경북 천년도읍지로서의 위상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 할 계획이다. 

올해 첫 신 도청 기행은 4월8과 4월11일 대구시민 148명이 각각 74명씩 나뉘어 첫 테이프를 끊는다. 이들은 도청이전지를 방문하고 검무산 정상에서 풍수학 전문가로부터 강연을 듣고 하회마을과 회룡포도 방문한다. 

4월 8일 첫 회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월 두 차례씩 12회에 걸려 시행되며 매회 당 200명씩 2,400명이 참석한다. 

이달 27일에는 포항시민 200명이 참석하고 다음달 11일에는 구미시민 200명이 참석한다. 5월25일에는 경주시와 영천시민 100명씩 200명이 참석하는 등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9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시․도민 기행을 통해 도청이전의 당위성과 비전홍보, 신도시 건설에 대한 도민들을 관심도 제고와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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