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모든 시민 긴급생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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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모든 시민 긴급생활비 지원
  • 김찬규 기자
  • 승인 2020.04.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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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0만원... 가구당 최대 80만원까지 지원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영천시는 16일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 이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중위소득 100% 초과 시민에게도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고 밝혀 101,630여명의 모든 영천시민이 지원받게 됐다.

시는 지난 3월 23일 당초 △경북도에서 추가 지급하기로 한 재난긴급생활비 중위소득 85%(27,481명)보다 지원 범위를 확대해 △영천시재난긴급생활지원비를 중위소득 100%(6,306명)까지 확대 지급하기로 했으나,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로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현실을 반영해 이날 △영천시재난긴급생활지원비를 중위소득 100%(59,657명) 초과 시민에게도 지원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하게돼 지난 13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저소득한시생활지원 대상자(기초, 차상위 8,186명)을 포함하면 101,630여명의 모든 영천시민이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원대상은 2020년 4월 1일 0시 기준 영천시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100% 초과 시민으로 개인별 20만원을 기준으로 4인 이상 가구에 최대 80만원까지 △경북도재난긴급생활비 지원대 상은 5월 15일까지 기프트카드로 △영천시재난긴급생활지원비는 4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기프트카드와 영천사랑상품권 등으로 지원된다.

이번 추가 지원되는 영천시재난긴급생활지원비는 시비 141억 원과 시의회가 시민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해 시의원 성금과 해외연수비, 정책개발비  약 1억2천만 원을 보태 지원 하게 됐다.

이날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영천시재난긴급생활지원비 예산안은 17일 열리는 제206회 임시회에서 적극 협조해 빠른 시일 내에 시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많이 고심했다.  소득기준 대상에서 제외됐던 시민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작지만 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코로나라는 큰 어려움 앞에서 시민이 하나 되는 영천의 희망을 봤고, 뜻 있는 나눔의 정을 느꼈다. 코로나 사태로 모두가 힘들고 지치지만 영천시민은 잘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이날 발표한 영천시재난긴급생활지원비 외에도 민생․고용안정 분야 350억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지원 분야 63억원 등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총 55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하고, 추경 예산안이 통과되는 이달 22일 이후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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