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예방 일선에 있는 경찰관들 안전 위한 기증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화장품 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이 지난 10일 뉴저지주 토토와 경찰청에 손 소독제 1만6000개와 마스크 1000장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뉴욕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뉴저지주에서는 대다수의 상점과 기업이 영업을 중지하는 셧다운(Shutdown)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사회 최전선에서 시민들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들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수급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에센셜(필수) 업종으로 분류돼 공장을 정상가동하는 잉글우드랩이 FDA 가이드 처방을 사용한 손 소독제 1만6000개를 생산, 기부에 나섰다. 마스크 1000장도 함께 기증했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 일선에 있는 경찰관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부를 진행했다”며 “향후에도 추가적으로 손 소독제를 생산해 지역 내 경찰청, 소방서, 의료진 등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