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집콕족 겨냥 65인치 PL 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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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집콕족 겨냥 65인치 PL TV 출시
  • 전지현 기자
  • 승인 2020.04.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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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유튜브 바로가기 버튼 탑재한 65인치 4K UHD 스마트 TV 선봬
이마트는 영상 컨텐츠에 최적화된 ‘일렉트로맨 65인치(163cm) 스마트 TV’를 55만원대에 출시하고 13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영상 컨텐츠에 최적화된 ‘일렉트로맨 65인치(163cm) 스마트 TV’를 55만원대에 출시하고 13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 사진=이마트 제공.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이마트가 집콕족들을 위해 실속있는 50만원대 65인치 4K UHD TV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영상 컨텐츠에 최적화된 ‘일렉트로맨 65인치(163cm) 스마트 TV’를 55만원대에 출시하고 13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넷플릭스, 웨이브 등 OTT(Over The Top)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영상 컨텐츠 소비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져 티지앤컴퍼니(TG&Co.)와 일렉트로맨 65인치 스마트 TV를 기획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일렉트로맨 65인치 스마트 TV는 집콕족들을 위해 리모컨에 넷플릭스와 유튜브 바로가기 버튼을 탑재했다.

집에서 TV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손쉽게 즐기도록 번거로운 절차 없이 바로가기 버튼 하나만으로 다양한 동영상 컨텐츠를 편리하게 감사할 수 있다. 또 FHD 4배에 달하는 4K UHD 화질로 초고화질 영상 시청에 적합하며 안드로이드OS에 한해 스마트폰 화면을 무선으로 TV에 연결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사후 서비스는 전국 100여개 TGS 전문 서비스 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다. 이마트가 일렉트로맨 65인치 스마트 TV를 선보인 이유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TV 크기가 대형화되고 있어서다.

이트가 2019년과 2020년 1~3월 TV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올해 65인치 이상 TV 매출 점유율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인치 이상 TV 매출 점유율은 2019년 51%에서 2020년 59%로 8%p나 증가했다. 특히 65인치 점유율이 7%p나 증가하는 등 큰 신장세를 보이며 대형 TV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집콕족 증가로 인해 가성비 높은 PL(Private Label) TV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점도 일렉트로맨 65인치 TV 출시 이유 중 하나다. 올해 1~3월 TV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8% 증가했으며, 특히 그 중에서도 가성비가 높은 PL TV 매출은 같은 기간 41.4%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영상 컨텐츠 소비에 대한 수요가 늘었고, 이에 따라 마트에서 비교적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대 PL TV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가 지난 2019년 4월 첫 선보인 ‘일렉트로맨 TV’ 시리즈는 올해 3월까지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중인 일렉트로맨 TV는 32/43/49/55인치 총 4종으로, 이번 65인치 출시로 인해 앞으로 매출은 더 빠른 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성민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대형 TV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고, OTT 서비스 등 발달로 다양한 영상 컨텐츠를 소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같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형 사이즈 일렉트로맨 스마트 TV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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