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안전분야 우수 공공기관 선정…“무결점 공항서비스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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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안전분야 우수 공공기관 선정…“무결점 공항서비스 제공할 것”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04.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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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서 A등급 달성
국민 안심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
인천국제공항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전경.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공기업 1군 10개 공기업 중 최고 점수로 A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중심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작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향상, 안전중심 경영체계를 민간분야로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 1월에서 2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1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분야는 기관의 안전보건체계, 안전보건활동 계획과 수준, 성과 등 4개 분야 34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사장 직속의 안전혁신실을 신설하고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점검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항운영을 개선하는 등 국민 안심(ANSIM)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에 의한 시스템안전 관리 및 운영, 산업안전보건법 및 정부 지침 적극 이행 등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핵심가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및 공항 종사자의 안전을 공항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며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분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무결점 공항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2019년도에 시행된 재난관리평가, 국가기반시설 재난관리평가 및 안전한국훈련 등 모든 공공기관 재난부문 정부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 국내 최고 수준의 재난안전체계를 구축했다. 지난달 5일에는 ‘인천공항, COVID-19 Free Airport 선포식’을 개최하고 출·입국 전 과정에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7만여 공항 종사자를 위한 방역체계도 확산 이전 시기에 미리 갖춰 현재까지 확진자 0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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