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아이스크림에듀가 ‘홈런 희망 백신 캠페인 #힘내라 대한민국!’의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1만 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답변에서 ‘홈런키즈’만의 지성·인성·감성 능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이번 캠페인은 홈런키즈가 ‘#힘내라대한민국’이라는 7행시를 활용한 희망메시지를 지어 응모하면, 이를 모아 응원 메시지 영상을 제작하고 참여자 숫자만큼 코로나19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들에게 홈런프렌즈 학용품을 기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3월 18일부터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캠페인에 모두 1만711명의 홈런키즈가 참가했다. 평소 홈런 콘텐츠로 지성·인성·감성 능력이 함양된 홈런키즈의 따뜻하고 참신한 응원 메시지들이 이벤트 페이지와 접수처 메일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의료진에 대한 감사 및 응원과 국민들 모두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등의 희망찬 내용이 주를 이뤘다.
앞서 아이스크림에듀의 지능정보기술연구소가 전국 홈런 초등학생 4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3.55%는 개학 연기로 인해 학교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린이들의 답답함과 함께 야외활동을 마음껏 하고 싶은 아이들의 바람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호성 아이스크림에듀 마케팅실장은 “우리 홈런키즈의 지성·인성·감성 능력이 뛰어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 수준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아이들의 기발하면서도 마음 따뜻해지는 응모작들을 통해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희망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런 콘텐츠로 지성·인성·감성 능력이 함양된 홈런키즈의 따뜻하고 참신한 응원 메시지는 지난 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한편, 아이스크림에듀는 대구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신청을 받아 아이스크림 홈런을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개학 연기로 인한 학습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홈런 온라인 돌봄학교’를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