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성화훼단지 스마트팜화, 도·농 상생 농산물 직거래플랫폼 연계 농업 혁신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4·15총선 경북 구미시(을) 미래통합당 김영식 후보는 9일 “농업인구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지역 농촌에 스마트팜을 집중 보급하여 일하기 편한 농업, 과학적 관리가 가능한 농업으로 바꾸어 나가겠다”며 구미 농촌 스마트팜 집중 보급 공약을 발표했다.
김영식 후보는 “구미시는 지난 10년 간 농업가구 수가 2.1% 늘어난 희귀한 지역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농촌이 점점 초고령화로 가게 되므로 스마트팜 보급은 지금이 최적기”라면서 “편하고 과학적인 농업으로 혁신해 나가면 구미지역 농업에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스마트팜을 통해 품질이 높아지고, 유통체계도 과학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이 기술은 버섯, 축산, 원예, 야채 등 농장에 가장 효과적”이라 밝혔다.
이에 그는 “새로운 용도전환이 시급한 옥성화훼단지도 국내 최대급 유리온실에 스마트팜을 접목하면 엄청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뜻을 제안했다.
또 김 후보는 “앞으로 농업은 농업 내부의 발전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4차산업 같은 공학과의 결합을 통해서 발전할 수 있다”면서 “정책자금을 잘 활용할 경우 3년 안에 구미지역 농업구조를 혁신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전형적인 도·농 복합형 지역인 구미는 구미산단이라는 막대한 소비시장을 지역 안에 두고 있어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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