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9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서류 접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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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9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서류 접수 개시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4.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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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접수 23일 오후 5시까지
지난해 시행된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지난해 시행된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역량 강화와 능력 검증을 위해 시행하는 ‘제9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자격분야는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자 등 3가지다. 말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 17세 이상인 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별도의 지원 자격 제한 요건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23일 오후 5시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실기 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제7회 또는 제8회 말산업 국가자격 필기시험에 합격했던 응시자 또한 이번 필기시험이 면제된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2019년 8회까지 총 64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말산업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자격 소지자는 말산업육성법상 농어촌 승마시설의 법적 의무배치 대상인 안전 요원 자격을 받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시험일정 조정 및 대응 방안을 조기에 마련했으며, 응시자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 문제까지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험 진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경제 활동이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말산업 분야도 활로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말산업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말산업 현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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