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강원도당 선대위 “대학생 앞세우는 진보좌파 폭력정치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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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강원도당 선대위 “대학생 앞세우는 진보좌파 폭력정치 중단하라”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4.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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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연, 선거방해 행위 당장 중지하라”
미래통합당 강원도당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미래통합당 강원도당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은 8일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미래통합당 후보들에 대한 대진연(한국대학생진보연합)의 조직적 선거방해가 극성을 부리는 등 공작정치가 금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도당은 “도내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에 대한 ‘피켓 위협’ 등 조직적인 선거방해 행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진연 산하 강진연이라는 단체에서 김진태 후보 지역사무실과 유세장소 그리고 선거캠프에 출현한 지는 이미 오래, 문제는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선거방해뿐 아니라 후보자 신변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더욱 충격적인 것은, 허영 후보가 포함되어 있는 민주당 춘천시 지역위원회 단톡방에서 김진태 후보에 대한 조직적인 선거운동 방해를 모의했다는 사실이 새로 드러난 것이다. ‘김진태를 저격하자, 민중당·대진연과 연대하겠다’는 불법적, 원색적 논의 내용이 등장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온 국민이 코로나19 사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깨끗하게 치러야할 선거를 폭력으로 물들이고 있는 이 같은 행태에 대해 민주당 허영 후보는 해당 단톡방에서 구경만하고 있었는지, 묵인을 하고 있었는지, 지시를 하고 있었는지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경찰과 선관위는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하여 진상을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 더 이상 조사에 미온적인 태도로 임한다면 중립적인 선거관리와 공정한 법집행 의지를 의심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은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향후 법적 대응 등 ‘폭력선거’ 사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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