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지난 2008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인 남아공 출신 트레버 이얼먼이 내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단장에 선정됐다. 41세인 이얼먼은 1994년 창설된 프레지던츠컵 사상 최연소 단장이 됐다.
PGA 투어와 2021년 프레지던츠컵 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이멀먼의 인터내셔널 팀 단장 선임 사실을 발표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격년제로 열린다.
단, 인터내셔널 팀에 유럽 국가는 제외된다. 미국과 유럽의 대항전 라이더 컵이 별도로 열리기 때문이다. 2008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이멀먼은 PGA 투어에서 2승, 유러피언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프레지던츠컵은 내년 9월 30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다. 2021년 대회 미국 팀 단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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