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함유량이 높아 분뇨유출의 가능성이 높아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화성시는 최근 돈사 분뇨유출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 및 악취 피해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시설이 오래된 돼지사육시설을 중심으로 점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돈사 분뇨의 경우 타 축종에 비해 수분함유량이 높아 분뇨유출의 가능성이 높은 실정이다.
시는 가축분뇨의 수분함유량이 높아 유출가능성이 높은 노후 돼지농가의 분뇨 관리실태를 점검하여 사전에 환경오염을 예방한다.
점검계획은 2020. 4. 7. ∼ 2020. 5. 29.(2달간) 1995년도 이전 돼지 사육시설 (45개소)에 대해 환경지도과 가축시설지도 1팀과 2팀 그리고 민간환경감시원 등이 점검을 실시한다
환경오염 점검방향은 △축산분뇨 유출·방치 등 실질적인 환경오염 행위, △퇴비저장조 관리실태, △퇴비사 외에 가축분뇨 야적·투기 등 불법행위 △민원다발 돼지농가에 대하여는 축산,건축,개발행위등 협업을 통한 점검, △취약시간(야간) 및 휴일에 환경감시원을 통한 점검실시 등이다.
환경사업소 박윤환 소장은 “화성시민의 건강·위생분야와 직결되는 축산오염행위를 철저히 차단해 시민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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