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일자리 잃은 사각지대 취약계층 특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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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일자리 잃은 사각지대 취약계층 특별 지원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0.04.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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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접수, 월 최대 12~50만 원 지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광양시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특별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18일 발표한 고용노동부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대상은 일자리를 잃은 사각지대 취약계층으로 100인 미만 중소상공인업체 5일 이상 무급휴직 근로자,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운전원, 학습지교사, 골프장캐디, 대출모집인, 신용카드 모집인, 여행업 관계자 등 특수형태 근로자와 프리랜서, 140시간 이상 직업훈련 과정에 참여한 훈련 중단생 등이다.

지원내용은 무급휴직대상 근로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의 경우는 1일 25,000원 월 최대 50만 원이 총 2개월 지원되며, 직업훈련 중단 훈련생은 월 12만 원씩 2개월간 지원된다.

다만 전남도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받는 가구, 보건복지부 긴급생계비 지원자, 실업급여 수급 중인 훈련생에게는 중복지원이 안된다.

신청 및 접수는 4월 8일부터 광양시 투자일자리담당관실 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해당분을 익월 10일까지 월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월 23일부터 지난달 31일 해당분은 오는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서 접수 후 10일 이내 지급요건이 확인된 경우 근로자 본인 명의 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시 투자일자리 담당관실로 문의하면 되며, 관련 서식 등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하거나 읍면동에 비치되어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일자리를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 사업장 근로자들이 경제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다”며,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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