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4월 허니문 투숙 예약 3월 比 2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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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4월 허니문 투숙 예약 3월 比 2배 이상 증가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4.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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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허니문 패키지 연장
제주신라호텔, 스위트 숨비포토. 사진= 호텔신라.
제주신라호텔, 스위트 숨비포토. 사진= 호텔신라.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막히면서 제주도를 찾는 허니문족이 급증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4월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 예약 건을 취합한 결과, 3월 판매량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를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연장해 6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 중 신혼여행의 추억을 사진과 앨범으로 남겨주는 스위트 숨비포토 서비스가 가장 호평을 받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뉴트로 콘셉트를 반영해 연회장을 과거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던 시절인 1980년대 예식장 분위기로 장식했다.

신혼부부가 가족 앨범에서 보던 부모님의 결혼 사진과 비슷한 모습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 이 외에도 호텔의 실내 장식이나 유채꽃이 흐드러진 숨비 정원에서 허니문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다. 또, 부케·베일·부토니아 등 간단한 소품도 대여해주고 호텔 직원이 촬영을 도와준다.

캠핑존에서는 바비큐 파티도 즐길 수 있다.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로 3박 이상 투숙할 경우 △캠핑 빌리지 디너 또는 △글램핑 빌리지 디너가 제공된다.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 프리미엄형 투숙객에게는 △바다 전망 디럭스 객실과 △룸서비스 웰컴 케이크&하우스 와인 △라운지S 2인 △쁘띠 카바나 2시간 △조식 또는 중식 2인 등이 제공된다. 2박 이상 투숙하면 △스위트 숨비 포토에 더해 △와인파티(2인)도 투숙 중 1회 제공되며 3박 이상 투숙할 경우 △글램핑 빌리지 디너가 추가된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인륜지대사인 결혼식을 치른 신혼부부들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장소로 제주도가 다시 각광받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고민이 많았을 신혼부부들이 제주에서 편히 쉬면서 행복한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허니문 패키지 운영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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