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시영’ 오는 10일 정밀안전진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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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시영’ 오는 10일 정밀안전진단 신청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04.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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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여 만에 모금 목표액 달성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동 단일 단지 중 최다규모이면서 신월동에서 유일하게 재건축을 추진 중인 '신월시영' 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인근 목동신시가지들이 잇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하고 있어 향후 ‘신월시영’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주목된다.

6일 ‘신월시영’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재준위)에 따르면 ‘신월시영’은 지난달 31일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소유주 모금을 완료한데 이어 오는 10일 정밀안전진단 신청에 나선다.

‘신월시영’의 안전진단을 위한 목표액은 2억3870만원으로 소유주 당 50만원 이상씩 모금해 총 2억3900만원이 걷혀 소유주 모금이 완료됐다. 당초 목표액은 약 2억원이었으나 최저임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상향됐었다.

앞서 ‘신월시영’ 재준위는 지난해 12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지난 2월 12일부터 정밀안전진단 신청 비용 모금에 들어갔다. 49일여 만에 모금 목표액을 달성한 것이다.

재준위 관계자는 “‘신월시영’은 신월동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유일한 단지인 만큼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5평 기준으로 현재 6억 중반대의 시세가 7억 선을 넘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준공된 신월시영은 재건축 허용 연한 30년을 넘겼으며 전용면적 43~59㎡로 최고 12층, 20개동, 총 2256가구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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