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교 구미을 무소속, 선산 뒷골 한국 폴리텍 대학 구미캠퍼스 이전 추진
상태바
김봉교 구미을 무소속, 선산 뒷골 한국 폴리텍 대학 구미캠퍼스 이전 추진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4.06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레저 스포츠 타운 연계한 캠퍼스 조성
구미 산단 구조 고도화·신산업 맞춤형 인재 교육
육성구미 산단 발전 부응한 학과 확대·융합 기술교육원도 설치
김봉교 구미을 무소속
김봉교 구미을 무소속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도농 통합 이후 구미시 선산읍이 날로 쇠퇴하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봉교 구미시을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가 선산읍 노상리(뒷골)에 추진 중인 종합레저 스포츠 타운과 연계해 한국폴리텍 대학 구미캠퍼스를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특히 대학 이전과 함께 구미 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및 신산업 유치를 위한 맞춤형 인재 교육, 육성을 위해 학과 확대 개편 및 융합 기술교육원 설치도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 실업 극복 및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교육 및 육성과 지역 발전 불균형 극복 차원에서도 신산업 학과는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구미시는 2005년 10월 선산읍 노상리 일대를 종합레저스포츠타운 입지로 선정하고, 30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65만 3천950㎡ 규모에 수영장, 축구장, 사격장, 사계절 썰매장, 골프장(9홀), 서바이벌게임장, 다목적 광장, 조각 공원 등으로 구성된 종합레저스포츠타운을 2015년까지 조성하기로 했으나, 사업 완공 예정 연도보다 5년이 지난 2020년까지 사업 자체가 중단되다시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면서 김 후보는 인근 지역의 국공유지를 추가 확보하고, 종합레저스포츠 타운과 연계한 가운데 한국폴리텍 대학 구미 캠퍼스 이전 및 융합 기술교육원을 신설할 경우 선산읍은 새로운 성장 발전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후보는 또 2022년 생곡에서 구포와 지산을 잇는 강변 우회 도로 건설이 완료되면 접근성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국가 공공기관인 폴리텍 대학 이전 비용은 국비로 충당하게 돼 시비에 부담을 주지 않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시군 통합 이후 선산 군청이 폐쇄되면서 선산지역 인구가 절반이 줄었는데다 한때 노상리 일대로 이전설이 나돌던 금오공과대학교 이전 프로젝트가 무산된 아픔을 선산지역 주민들은 기억하고 있다”라며 “아픔 치유와 선산 발전을 위해 반드시 종합레저스포츠 타운과 연계해 한국폴리텍 대학 구미캠퍼스를 이전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