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비만전문의 박용우 교수의 천기누설 ‘호르메시스와 간헐적 단식’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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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비만전문의 박용우 교수의 천기누설 ‘호르메시스와 간헐적 단식’ 출간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4.06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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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정확하게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효과를 알려주는 지침서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비만 전문의로 유명한 박용우 교수가 비만을 예방하는 동시에 건강한 일상과 지별 없이 오래 살 수 있는 ‘간헐적 단식’을 알려주는 책이 출간됐다.

◇ 왜 간헐적 단식인가?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한 간헐적 단식이 의학적으로 더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나타내는 여러 연구결과가 최근 속속 발표되고 있다. 비만은 물론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심장질환, 치매까지 예방하는 효과로 언론과 의학계에서는 간헐적 단식이 단연코 화제에 오르내리는 중이다.

30년 동안 비만을 연구한 저자는 간헐적 단식이 처음 소개된 2013년부터 해당 식단을 연구한 비만 전문의로 유명하다. 저자는 그동안의 임상기록과 연구, 직접 경험한 임상 체험을 통해 간헐적 단식이 비만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넘어 의학적으로도 많은 이점이 있음을 알아냈다.

의학에서는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를 비만으로 보고 있다. 그렇기에 비만인 사람은 성인병은 물론 다른 만성질환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증가하며 치매로까지 이어져 평균수명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노년의 삶의 질 또한 크게 떨어진다.

치매 증상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는 만성염증이다. 지속적인 만성염증은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이 쌓이게 만들어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하게 만든다. 만성염증은 혈관 노화를 일으켜 심근경색, 뇌경색 등 질병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만성염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비만, 그것도 내장지방이 축적된 복부비만이다. 그런 이유로 뱃살은 알츠하이머명, 암, 당뇨병, 심장병 등으로 이어진다는 말은 과장이 아닌 것이다.

◇ 가장 정확하게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효과를 알려주는 지침서

뇌세포 손상으로 인해 인지기능의 장애와 인격의 변화가 생기는 치매는 발병 후 15~20년 동안 기약 없이 서서히 악화돼 인간의 존엄성을 잃게 만드는 무서운 병이다. 치매 당사자의 고통은 물론 그들과 함께 사는 가족이 겪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상상을 초월한다. 경제적 부담도 무시하지 못한다. 치매 환자를 간호하던 가족이 환자와 동반 자살하는 뉴스도 등장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체중 변화가 없더라도 뱃살, 특히 복부 내장지방이 중풍이나 치매로 이어지는 중요한 원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뱃살을 빼야 치매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뜻이다.

간헐적 단식과 더불어 써카디안 리듬의 중요성도 ‘호르메시스와 간헐적 단식’에서 진지하게 짚어간다. 모든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써카디안(circadian) 리듬은 우리에겐 생체리듬으로 더 익숙하다.

하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이러한 리듬을 깨트리는 수많은 교란인자인 야간근무, 늦은 술자리, 블루라이트(청색광), 야식, 밤낮이 바뀐 생활 등에 익숙해져 있다. 간헐적 단식법은 써카디안 리듬에 맞춘 최적의 건강습관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써카디안 리듬과 중추시계, 말초시계가 부합돼야 건강한 일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원시 인류처럼, 아침에 햇볕이 비추면 일어나, 일정한 시간에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저녁에는 일찍 식사를 마치고 어두운 환경에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써카디안 리듬에 따른 생활이라고 말한다.

호르메시스와 간헐적 단식에서는 간헐적 단식의 다이어트 효과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저자가 그동안 연구한 비만의 의학적, 임상적 기록과 연구를 토대로 간헐적 단식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 2013년부터 간헐적 단식과 비만을 연계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박용우 교수는 가장 깊고 정확하게 연구한 간헐적 단식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다는 평을 받는다. 간헐적 단식이 의학적으로 증명된 가장 안전하고 누구나 쉽게 시작해 유지하기 쉬운 비만 치료법이자 각종 질병과 치매까지 예방하는 놀라운 효과도 있음을 정리해 독자들에게 전하려 한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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