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2500억원 규모 신규 사업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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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2500억원 규모 신규 사업 발주
  • 이재빈 기자
  • 승인 2020.04.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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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구간에 24개 철도역사 신축…구간별 분할 발주
'간이형 공사 종합심사낙찰제'로 적정공사비 확보해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제공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5일 2500억원 규모 신규 사업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은 포항~삼척, 보성~임성리 및 서해선(홍성~송산) 등 총 3개 노선 24개 철도역사 신축 등이다.

이번 공사발주는 세 구간으로 분할 발주된다. 많은 업체들에게 입찰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구간 및 금액은 △동해안축 포항~삼척 노선 13개 역사 1070억원 △남해안축 임성리~보성 노선 6개 역사 430억원 △서해안축 서해선 홍성~송산 노선 5개 역사 1000억원 규모다.

평가 방식은 기술력 및 가격을 종합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간이형 공사 종합심사낙찰제’다. 저가 입찰을 방지하고 적정공사비를 확보해 중소업체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지역주민의 의견과 특색을 반영한 명품 철도역사 신설을 통해 여객 서비스 제고와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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