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위해서 관내 전 학원(178개원), 교습소(50개소)를 대상으로 살균제 및 방역소독기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오는 4월 9일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에 맞추어 학원·교습소에서도 개강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와 함께 학원 등의 휴원율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에서는 이미 3차례에 걸쳐 전체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속적인 방역 소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살균제와 방역 소독기를 무상으로 대여하여 비용과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 등에 방역 소독에 대한 경비 부담감을 줄이고, 상시로 시설 내부를 자체 소독해 코로나19 로부터 안전한 교육현장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방역 소독기는 휴대가 간편하며 초미립분사 방식으로 공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펌프식보다 훨씬 촘촘하고 쉽게 소독 할 수 있다.
방역소독기가 필요한 학원·교습소는 칠곡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령 시에는 작동방법 안내 및 안전사고 대비 요령 등에 관한 간단한 교육을 실시하며, 소독장비가 있는 학원 등은 살균제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방역소독기 무상대여는 코로나19상황이 종료되더라고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칠곡교육지원청 이숙현 교육장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서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위생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학원 등 시설에 청결 상태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시행하고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아울러 학생, 학부모들도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