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소상공인 자긍심 고취 ‘역사 속 이달의 상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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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소상공인 자긍심 고취 ‘역사 속 이달의 상인’ 선정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4.0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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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과 전통시장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
4월 '김만덕' 이달의상인 선정 (제공=경상원)
4월 '김만덕' 이달의상인 선정 (제공=경상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일 홈페이지에 ‘역사 속 이달의 상인’을 선정했다. ‘4월의 상인’으로 선정된 김만덕(1739∼1812)은 조선 정조시대(1752∼1800) 상인으로 고아, 여성,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은 인물이라고 밝혔다.

‘역사 속 이달의 상인’은 아낌없이 나누는 상인들, 일제 탄압에 맞서 싸운 상인들로 큰 줄기로 잡아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애국애족에 앞장선 상인들로 선정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시장 구석구석을 방역하는 ‘경기도 상인 의병’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될 예정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경상원은 ‘이달의 상인’ 선정을 통해 역사 속 귀감이 되는 상인들을 발굴해 상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전통시장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 시킬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매달 초 경상원 홈페이지를 비롯해 700여 명의 ‘경기도 자영업 서포터즈’ 문자 알림을 통해 널리 홍보될 예정이다. 

박재양 경상원 경영기획본부장은 “126만 경기도 자영업자뿐 아니라, 563만 국내 자영업자들이 과거의 빛나는 긍지를 가슴에 품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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