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 킥오프 회의 개최
상태바
중기중앙회,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 킥오프 회의 개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04.02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 추진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기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다. 유사 제조공정·업종 등을 가진 중소·중견기업들에 공통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 지원을 연계한다.

이 사업의 특징은 총 사업비 50% 내에서 신규구축의 경우 최대 1억원, 고도화의 경우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도입기업의 사업투입인력 인건비를 기업 부담금 20% 내에서 사업비에 포함할 수 있게 돼 기업 자부담이 완화된다.

아울러,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은 구축수준에 따라 공공구매 중기간 경쟁제품 신인도 평가 시 1~3점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정책자금 지원 우대도 받는다. 또한 중기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손해공제‧PL‧단체보험 가입시 보험료 인하를 받고 홈앤쇼핑, 수출상담회 등의 참여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업종별 회원사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참여의향이 있는 회원사들을 대표해 참여의향서 제출, 공통솔루션 발굴, 프로젝트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협동조합도 사업대상에 포함돼 스마트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3월9일부터 공모를 시작한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은 현재 6개 협동조합이 77개 조합원사를 모집해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레미콘, 패션칼라, 인쇄, 금형 등 타 협동조합들도 사업 참여의사를 내비친 만큼 총 10개 이상의 협동조합들이 ‘업종별 스마트공장 사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기중앙회는 2018년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스마트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면서 “올해 도입된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으로 협동조합 중심의 중소기업 제조 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제약협동조합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 △광주전남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의 임직원을 비롯해 공급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업 프로세스와 시스템 이용에 대한 교육을 받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