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공영쇼핑은 지난달 31일 진행한 ‘힘내라 대구경북’ 특별방송에서 22억원 상당의 주문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대구·경북지역 지원을 위해 마련한 특별방송으로 31일 새벽 6시부터 24시간 동안 생방송과 재방송으로 진행했다. 모두 대구·경북 소재 기업이 생산한 상품으로, 20개 상품(프로그램 23개)판매방송에 22억 5000만원 이상의 주문실적을 기록했다.

20개 상품 중 △2억 이상 1개(이래뜰세척사과)△1억 이상 10개(자연향사과, 리얼군고구마, 이상복경주빵, 메리엔느 순면워싱침구, 농협풍산김치, 목이편한 도라지배숙, 제비원고추장담그기, 독도무역 명이나물, 아라벨르 매트리스 커버세트, 달구벌막창) △9000만원 이상 2개(농협사과, 미정당쌀국수) 상품이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 신선 건강식품 및 간편식과 침구류의 수요가 특히 높게 나타났다. 이 날 방송 판매금액(주문금액 중 취소, 반품을 제외한 금액)의 10%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과 농어민이 바로 공영과 매일 방송을 함께하는 협력사들”이라며 “유일한 공공기관 홈쇼핑으로 공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0422@gmail.com김동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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