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고객등급 제도 개편...“충성 고객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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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고객등급 제도 개편...“충성 고객층 확대”
  • 전지현 기자
  • 승인 2020.03.3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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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등급 선정, 즉시할인 혜택 및 적용 대상 넓혀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4월1일부터 고객 등급별 혜택을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고객이 선호하는 즉시할인 혜택 적용 대상을 넓혀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넓히겠단 전략이다.

우선 3개월마다 선정하던 등급을 매월 선정으로 변경했다. 구매 건수와 구매 금액 기준의 선정 요건을 달성한 고객에게 더 빨리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기존 플래티넘 등급 고객만 적용되던 ‘5% 즉시 할인’ 혜택을 골드 등급 고객(월 최대 1만5000원)까지 확대 제공한다.

우수고객을 위한 전용 쇼핑몰 혜택도 강화된다. CJmall에서는 4월1일부터 3일간 플래티넘 등급(이전 6개월간 10회 및 100만원 이상 구매) 및 골드 등급(이전 6개월 간 5회 및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시크릿mall’을 운영한다.

새롭게 운영되는 우수고객 전용 매장 ‘시크릿mall’에서는 TV홈쇼핑 주요 인기 상품을 매일 낮 12시부터 20% 할인된 가격에, 명품 패션잡화 유명 브랜드도 최대 42%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시크릿 mall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후 별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명품가방, 적립금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번 회원등급 개편을 시작으로 TV홈쇼핑 상품을 중심으로하는 35~54세 여성고객중심 패션·뷰티·식품 전문몰로 CJmall을 특화할 예정이다.

CJ ENM 오쇼핑부문 측은 “기존 TV홈쇼핑 고객의 CJmall 이용을 유도하고, 신규 고객을 위한 상품을 강화해 ‘여성 중심의 트렌드 라이프스타일(Trendy Lifestyle) 특화몰’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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