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건강한 산행 돕는 필수 아이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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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건강한 산행 돕는 필수 아이템 제안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3.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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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재킷·접지력 높인 등산화 등 추천
블랙야크, B레이븐 재킷·아도니스A32 배낭. 사진= 블랙야크.
블랙야크, B레이븐 재킷·아도니스A32 배낭. 사진= 블랙야크.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완연한 봄 날씨에 등산객도 늘어나고 있다.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에 따르면 전국의 명산100 산행 인증 수가 지난 3월 3주부터 4주까지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두 달이 넘어선 지난 3월 4주에는 1만1000건 이상 명산 인증이 완료되며 최근 3개월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 역시 환기에 준하는 공기 흐름과 자연적인 밀집을 피하며, 2m 이상의 거리 두기를 지킬 수 있는 야외활동은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블랙야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의 답답함을 해소하면서도 건강한 봄 산행을 돕는 필수 아이템을 제안했다.

산 정상에 올라가면 날씨가 갑작스럽게 변할 수 있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 줄 수 있는 방수, 방풍 재킷은 필수다. 여기에 땀의 흡수와 건조가 빠른 이너웨어를 함께 입는다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봄에는 밤낮의 기온 차이로 이슬이 맺히기 쉬워 등산로가 젖어 있을 수 있다. 2월부터 4월은 얼어 있던 땅이 녹는 해빙기다. 약해진 지반이 쉽게 붕괴되고,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를 신는 것을 권장한다.

가벼운 봄 산행에도 등산 배낭은 필수다. 체력 보충용 간식, 물, 그리고 재킷을 넣어 다닐 수 있는 25L 이상의 배낭을 고르는 것이 좋다. 등산 중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모자, 스틱 등도 함께 배낭에 챙긴다면 봄 산행 중 마주칠 멋진 풍경을 조금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아웃도어 경험 니즈가 점차 커지는 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야외 활동을 위해서는 타인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면서 “날씨에 따른 철저한 산행 준비는 물론, 대중교통보다는 자차 이용, 대면 접촉이 상대적으로 적은 야외 활동이라도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챙기고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산행을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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