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포스코건설은 29일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지난 27일 인천지역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예방 위생용품 등을 담은 코로나 예방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키트 제작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사옥 내 가장 넓은 공간인 다목적홀에서 2개 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
‘드림키트(Dream Kit)’로 명명된 이 키트에는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 등으로 구성됐다. 각 공동생활가정센터장이 추천한 153종 200여 권의 책도 담겼다.
김복천 공동생활가정 원장은 “위생용품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도서까지 지원해줘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올해 사회공헌 활동의 주요 방향 중 하나로 공동생활가정 청소년 지원사업을 전개키로 했으며 이번 코로나 예방 키트 전달에 이어 임직원들로 구성된 재능기부봉사단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학업성취도 등을 높이기 위한 교육지원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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