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갑 출마 통합당 정승연 "지킬 공약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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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갑 출마 통합당 정승연 "지킬 공약만 발표"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0.03.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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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연 인하대 경영대학교 교수. 사진=정 후보 관계자 제공
정승연 인하대 경영대학교 교수. 사진=정 후보 관계자 제공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미래통합당 소속 정승연 인하대 경영대학 교수가 인천 연수구 지역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정 후보는 26일 인천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통합당 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 배경과 관련, 정 후보는 "무능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연수구 주민을 위한 '맞춤형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특히 '경제' '교통' '교육' 분야를 주제로 "주민들을 위해 제대로 지킬 수 있는 공약만을 하겠다"고 했다. 경제 부문 공약으로는 △송도유원지 일원 ‘연수문화관광단지’ 조성 △원도심·신도시 징검다리 역할로 상생발전 도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통한 주차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교통 발전을 위해서는 △인천발 GTX-B노선 송도역 신설 추진 △KTX 송도역을 복합환승센터로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또 교육 분야에서는 △부족한 공공도서관 확충 △연수문화예술회관 및 주민체육센터를 건립 등 교육인프라 재점검 위주의 공약을 내놨다.

앞서 통합당은 연수갑 경선에서 승리한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에 대해 선관위가 '허위경력 기재'로 판단하자 공천을 취소하고, 경선 상대인 정 후보를 공천 확정했다. 이에 대해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연수갑에 출마하는 정 후보는 통합당에서 자신있게 선보일 수 있는 지덕(知德)을 겸비한 후보"라며 "리턴매치에서 보기 좋게 승리해 경제전문가로서 멋진 의정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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