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국민 88%, 장수보다 건강한 삶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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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국민 88%, 장수보다 건강한 삶 원해”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3.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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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조사. 이미지=메트라이프생명
사진=메트라이프생명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이 장수보다는 건강한 삶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건강관리 종합솔루션 ‘360헬스(Health)’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응답자의 88.6%는 질병에 걸린 채 오래 사는 것보다 짧더라도 건강하게 사는 것이 낫다고 답했다. 평생 심각한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대가로 6년 이상 수명이 줄어도 괜찮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46.8%였으며, 15년 이상 줄어도 좋다는 응답자의 비율도 10.5%나 됐다.

건강한 삶을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과 이를 준비·실천하는 정도는 차이를 보였다. 질병 치료와 투병기간 생활비 충당을 위한 재정적 준비와 질병의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90.6%, 89.2%로 조사됐으나 대비하고 있다는 비율은 각각 32.5%, 38.1%에 불과했다.

건강한 삶을 연장하기 위한 방법을 잘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대 43.5%에서 50대 51.6%까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아는 방법의 실천률은 20대 25.1%, 30대 23.9%, 40대 19.5%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낮아지다가 50대에 27.6%로 올라갔다.

자신의 건강에 대해 얼마나 자신감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선 40대가 19.9%로 가장 낮았으며 20대 34.1%, 30대 26.5%, 50대 23.7%를 각각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에 대한 자신감이 높았다.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남성 33.8%으로 여성 17%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생명보험사들이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해서 이용 의향은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76.6%가 전문 의료진과의 전화상담, 진료예약 대행, 간호사 병원 동행, 심리상담 등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고 답했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수명은 계속 늘고 있지만 현대인들의 불안과 염려가 조사 결과에 반영됐다”며 “메트라이프생명은 질병 예방에서부터 조기진단, 재정적 치료 지원와 사후관리 전 단계에서 전방위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의 응답자는 20~59세 전국 성인남녀이다. 조사 기간은 지난달 5일부터 7일까지였다.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가 자사의 패널 중 조사 대상에 해당하는 대상자를 선정해 모바일 앱으로 답변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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