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을 개발하는 대림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BYC마트부지가 편입된다.
서울시는 25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대림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림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2030 서울플랜’에서 광역중심으로 중심지 위계가 상향된 곳으로 중심기능 육성과 구로디지털단지역 역세권 활성화 등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게 된 지역이다.
이번 재정비로 구역 주변 BYC마트부지(면적 4480㎡)가 구역계에 편입되며, 구역 내 도시계획시설 도로, 공공공지 일부가 변경 또는 폐지된다.
또안산선 신설 등 지역 여건 변화와 현행 기준을 반영해 BYC 특별계획구역의 기반시설, 건축물 밀도 및 용도계획, 대지 내 공지계획 등 주요 지침이 변경되고 구역 남측 도로에 방수설비가 중복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구로디지털단지역 일대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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