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원주시와 원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청소년 상담 1388’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집에서만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365일 24시간 청소년 전문 상담서비스인 ‘청소년 상담 1388’은 일상적인 고민부터 가출, 폭력 등 심각한 위기상황까지 언제 어디서나 비용 없이 익명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상담 1388 이용 방법은 △전화 상담 국번 없이 1388, 휴대전화 지역번호 + 1388 △문자 상담 #1388,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맺기 후 1:1 대화 진행 △온라인 상담 www.cyber1388.kr, www.wonju1388.kr이다.
최근 상담을 받는 청소년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초기 상담 후 심층적인 상담·복지 서비스가 필요하면 원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통한 통합서비스 지원도 가능하다.
백연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청소년들이 학업,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작은 고민이라도 있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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