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전설’ 소렌스탐·플레이어, 코로나19에 자유의 메달 수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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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전설’ 소렌스탐·플레이어, 코로나19에 자유의 메달 수여 연기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3.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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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메달 수여식 행사 연기
아니카 소렌스탐. 사진= 연합뉴스.
아니카 소렌스탐.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골프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과 게리 플레이어에 대한 미국 대통령 자유의 메달 수여식 행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됐다. AP통신은 24일 “백악관에서 예정됐던 자유의 메달 수여식 행사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 자유의 메달은 국적과 관계없이 미국 국가 안보와 이익, 세계 평화, 문화와 공적 영역에 기여한 민간인에게 주는 상이다.

소렌스탐은 LPGA 투어에서 통산 72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에서도 10승을 올리며 여자 골프 전설로 올라섰다. 소렌스탐은 여자 골프 선수로는 최초로 이 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PGA 투어에서 24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메이저 대회에서도 9승을 챙겼다. 소렌스탐과 플레이어 모두 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타이거 우즈, NBA 로고의 실제 모델이자 재미교포 골프 선수 미셸 위의 시아버지인 제리 웨스트,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 마리아노 리베라에게도 자유의 메달을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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