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미래한국당 총선서 26석 목표"... 4선 김정훈 합류
상태바
원유철 "미래한국당 총선서 26석 목표"... 4선 김정훈 합류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0.03.24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가 2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가 2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24일 “이번 총선에서 (의석수) 26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를 비례대표 공천 후보자들과 함께 방문해 합동 참배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래한국당은 4·15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무너져 내려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을 반드시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미래한국당에 힘을 보태주실 의원님들이 지금 계속 뜻을 보여주고 계시다”며 “오늘은 4선 중진의원인 부산 출신 김정훈 의원이 오늘 저희 당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 미래한국당에 힘을 보태주실 의원들이 10여명 정도가 계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의 합류로 미래한국당 현역 의석수는 9석에서 10석이 됐다.

한편 이날 원 대표는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경제적 사정도 녹록지 않은데, 저희들은 이번에 미래한국당 공천 신청하면서 내신 기탁금에 대해 실비를 제외하고 모두 다 반환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미래한국당은 전날 대폭 수정된 공천 명단을 확정했다. 확정된 명단에서 통합당 영입인재들은 비례1번부터 4번까지 전진 배치됐다. 1번은 윤봉길 의사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배정됐다. 윤 전 기념관장은 이날 “저는 자유, 정의, 평화라는 독립운동정신을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밝은 미래, 희망을 이끌어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