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 외출 힘든 재가장애인 가정에 구호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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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 외출 힘든 재가장애인 가정에 구호물품 기부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3.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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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애큐온캐피탈은 다운복지관에 구호물품 구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오른쪽)과 함은용 다운복지관 사무국장. 사진=애큐온캐피탈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23일 다운복지관에 구호물품 구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오른쪽)과 함은용 다운복지관 사무국장. 사진=애큐온캐피탈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23일 ‘저소득 재가장애인 가정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 나눔 행사’를 통해 다운복지관에 구호물품 구입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운복지관은 해당 기부금으로 위생물품과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구호물품과 더불어 라면, 김, 햇반 등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체식품을 구입해 관할 지역인 노원구의 저소득 재가장애인 100가정에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각 가정마다 전달된 구호물품은 코로나19 사태로 바깥에 나가기 더 힘들어져 생필품 구매가 어려운 재가장애인들의 일상에 소소한 보탬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애큐온캐피탈은 야구 경기 직관, 영화 관람, 볼링장 방문 등 그동안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했던 애큐온 컬처데이 행사를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 바깥에 나오기 어려운 소외계층의 외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화두인 만큼, 이들의 안전이 먼저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인숙 다운복지관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모임을 가질 수 없었는데 다른 방법으로 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후원금을 마련해 주신 애큐온캐피탈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 때까지 지역사회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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