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앞바다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싯배’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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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앞바다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싯배’ 구조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3.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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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이 표류 중이던 낚싯배를 구조해 견인하고 있는 모습
보령해경이 표류 중이던 낚싯배를 구조해 2차 사고 예방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21일 대천항 북서쪽 약 8㎞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무창포 선적 낚싯배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해경은 상황실을 통한 긴급구조신고를 접수한 후, 신속히 오천파출소 순찰정과 경비함정을 사고 지점으로 급파해 승무원과 18명의 안전을 모두 확보했다.

이들 중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었으며 사고가 난 낚싯배와 같은 선단인 B호가 현장에 도착해 항구까지 예인하고, 경비함정은 인근에서 두 선박이 입항 시까지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했다.

성대훈 서장은 “선박이 항해나 조업 중 기관 고장은 좌초나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출항 전에 반드시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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