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신청 접수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대전시가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비를 150억 원 규모로 확대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공모는 시민 눈높이에 맞게 제안 신청할 수 있도록 제안 신청서를 쉽게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서는 그동안 시민이 주변 생활에서 평소 느꼈던 점을 ① 무엇이 문제인가? ②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동네 불편 사항 해결을 위한 사업부터 지역의 생활밀착형 소규모 숙원 사업, 대도시 문제(교통, 도로, 체육, 문화 등) 해결 사업까지 모든 사업이 가능하다.
다만 '법령위반, 특정 단체 이익을 위한 사업, 보조금 지원사업이 신청될 경우'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공모신청은 인터넷(모바일) 검색창에서 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찾아가는 컨설팅’ 배너창을 개설하고 컨설팅을 신청하면 직접 방문해 제안방법과 신청서 작성을 도와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 코로나 19와 관련해 5명 이하가 모이는 모임으로 한정된다.
접수된 시민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시·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8월 온라인 투표와 9월 시민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2021년도 예산에 반영한다.
한편, 시민제안사업 중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연말에 시장 표창과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세종·충청·대전=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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