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 유럽에 코로나19 진단키트 대규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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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헬스케어, 유럽에 코로나19 진단키트 대규모 수주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3.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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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루마니아 등 250만 테스트 수출계약 체결
오상헬스케어 연구원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을 테스트해 보고 있다. 사진=오상헬스케어 제공
오상헬스케어 연구원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을 테스트해 보고 있다. 사진=오상헬스케어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오상헬스케어는 이태리, 루마니아로부터 250만명분 테스트 물량의 수출계약을 체결, 매주 제품을 선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오상헬스케어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이태리뿐만 아니라 동유럽 국가들에서도 수출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태리, 루마니아와 체결한 수출물량은 주단위로 선적을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대규모 추가수주에도 생산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생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진단검사를 하는데 보통 1~2일이 소요된다. 그러나 국내 업체들이 개발한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법(RT-PCR) 진단키트는 6시간 이내로 진단이 가능해지면서 한국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이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현재 미국식품의약국 리뷰과정에서 나온 보완자료를 완비한 최종 자료를 이미 제출한 상태로 조만간 긴급사용승인신청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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