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재 시민후보, 택배노동자들 찾아 어려움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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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재 시민후보, 택배노동자들 찾아 어려움 경청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3.19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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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살립시다!’ 네 번째 캠페인, ‘택배’ 등 바이러스 노출 고위험군 노동자에게 시민의식 발휘 제안
택배 노동자들을 찾아 어려움을 경청하고 있는 최형재 시민후보 (사진제공=최형재 시민후보 선거사무소)
택배 노동자들을 찾아 어려움을 경청하고 있는 최형재 시민후보 (사진제공=최형재 시민후보 선거사무소)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최형재 전주시을 국회의원 시민후보는 코로나19 극복 ‘이웃을 살립시다!’ 네 번째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고 위험 직무군인 택배노동자들을 찾아 사회적 재난사태에서 겪는 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택배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대면접촉이 불가피하지만 정작 ‘코로나 19’ 안전수칙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또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하루 13시간 이상 고강도 노동에 시달림에도 ‘특수고용노동자’로 분류돼, ‘주 52시간’ 근무는 어려운 이야기이다.

현장에서 만난 택배노동자는 “사람들을 직접 대면해 물건을 전달하는 업무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50% 가까이 늘어난 물량으로 인해 하루 300개가 넘는 택배를 배송하며 빵과 우유로 한끼를 때우고 그것마저도 챙겨먹지 못하는 날이 부지기수이며, 심지어는 화장실도 못가는 형편”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마트나 백화점 등의 쇼핑은 꺼리고, 온라인 주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밀려드는 배송업무로 인해 지난 12일에는 한 택배노동자가 과로사 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최형재 시민후보는 “안전의 사각지대에 내몰려 있는 택배노동자에게 전국의 택배물류회사가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한시적으로 고용을 늘려 업무부담을 줄이고 처우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지금은 우리의 이웃인 택배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는 여유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다는 시민의식을 발휘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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